폴란드친구의 뷰티선물 외 1건 미분류가 아닌 전체

내 폴란드 친구는 사실 한국인이고 대학 동아리 친구며
폴란드에는 회사 때문에 2년 가까이 살고 있는 32세 여자다.
평생을 바쳐 소간지님을 사랑해 마지 않았고, 훈남을 좋아해서 블로그에 폴란드 훈남 폴더를 만든 친구다.


난 폴란드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고 심지어 필란드(휘바휘바)와 헷갈리기까지 했다. 사실 지금도 아는 것은 수도(바르샤바), 안네의 일기의 안네, 인천까지 직항이 없다는 것, 친구가 지내고 있는 도시(크라쿠프) 뿐이지만.


여행/체류가 아니라 실제 그 도시에서 산다는 것은 어찌나 매력적인지!! 하지만 내 눈엔 매력적인 그 게 이 친구에게는 '지침'과 '힘듦'이 되었고 특별휴가를 얻어 며칠 전 한국에 왔다. 입국 다음 날 부산에서 봤고 오늘은 우리 집에 들렀다.


내 친구는 유럽에 안 가본 곳이 없다. (TT) 할 게 없으니 시간만 나면 여행이다. 아 이 축복! 부러워라! 이 친구가 나에게 준 뷰티 선물은 핸드크림과 헤어팩(트리트먼트).




그 외에 오슬로 기념엽서와 암스테르담의 반고흐뮤지엄에서 사온 작은 기념품도 있지만 넘어가고. 조그만 핸드크림은 캐스키드슨. 은박 마개가 덮여 있는데도 향이 진동을 한다. 흠. 잘 쓰겠어.
그리고 헤어팩은 made in brazil이긴 한데 그 보다 앞에 'snake oil'이라고 적혀있다. 뱀 그림도 그려져 있다. (전혀 귀엽지 않다고!!!) 향을 맡기가 왠지 두려웠지만... 향은 조으다. 흣. 캐리어에 무겁게스리 챙겨온 친구에게, 고맙구나 :)




...덧붙이는 뷰티 잡담.
차차틴트와 똑같은 립스틱, 은 이니스프리의 2호 민들레코랄이다.차차틴트가 희한하게 얼굴에 맞아서 (하얘보이고) 차차만 쓰는데 우연히 산 이 립스틱을 차차 바른 위에 덧발라보았다가 엇!발색이 똑같구나! 했다. 덧발랐을 때 색상 차이가 없다면 같은거, 맞지요?? 암튼 차차 위에 발라주면 건조함 줄고 촉촉해져서 좋으다. 아쉬운 점은 현재 부러진 상태라는 것. 그래도 잘 쓰고 있다. 내가 차차를 쓰는 한 함께 쓸 제품. 차차의 립스틱 버전. 차차의 동반자. 그럼 사진을 붙여볼까. (위는 햇빛 아래 길에서, 아래는 실내에 들어와 약간 형광등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다)





덧글

  • 소하 2013/05/29 21:18 #

    배배배뱀오일 (...) 어쩐지 용기의 무늬도 뱀 비늘같아요 ;ㅁ; 실제 사용감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는 하는데 저라면 어쩐지 정말 좋은거 아니면 선뜻 손이 가진 못할 것 같아요 ;ㅁ;
  • 2013/05/29 22:1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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