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냉장고910L 고장, 엉망 AS 나름의 모든, 모든 후기

윗칸은 냉장, 아래칸은 냉동인 910리터 프리미엄 냉장고.
(엘지전자쪽에서 분류를 프리미엄이라고 해놨음)


혼수로 구입한 물품으로 구입은 작년 12월 경이지만
본격적인 사용은 신혼여행 돌아온 후인 올해 1월 중순부터.
(6개월도 안 된 제품. 아 빡쳐... 노후로 인한 고장 같은 건 생길 리가 없는 시점이다.)


먼저 증상.




냉장실 앞쪽 음료/물 꺼내는 '홈바' 부분에 저렇게 물이 맺힌다.
며칠 그냥 물기 닦아 쓰다가 점점 심해져서 1주일 후 as센터로 접수. (지난주 수~목요일 경)


지난주 토요일 as기사 첫 방문.
한 5분 살펴보더니 냉장실 앞 문 패킹을 갈아야 할 것 같다고 진단 함. (콜센터 as 접수 때 상세히 다 말했는데도!)


주말이 끼었다며 월요일(그러니까 어제 -_-) 오전 재 방문.
패킹을 가져와서 갈아끼우고, 수리 완료되었다고 함.
원인이 뭐며 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어쩌냐고 물어보니 '일단 수리를 잘 마쳤기 깨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1년 무상서비스기간 내에 동일 현상 3회 발생되면 제품 교체도 되니 걱정마시라'고 했다.


수리 마치고 나도 바로 나가서 부산 가서 놀다가 밤에 들어와 확인해 보니, 또 물이 맺히고 있었다. 이거 도대체!!! 하지만 밤 10시라 금방 (오늘아침) 전화해서 재 접수.







이게 지금 현재 상황이다. 도대체 수리한거 맞음???
사진이 똑같잖아. 장난치나. AS 받은 결과가 이 모양이다.


솔직히 (촉이) 어제 온 as기사가 야무져보이지 않아서 다시 되물었던 점도 있었는데, 딱 이리 되니 사람이 성질이 안 날 수가 있나. 어제 그 기사가 다시 와서 책임지고 고쳐놓고 감이 마땅하지만 시간/스케쥴 문제로 다른 분이 온다는데 못 미덥다. 어제의 서비스센터 기사가 아니라 지원센터 기사가 온다는데 확실히 실력 있는거 맞냐고. 너무 자유주의, 인간자본론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일과 관계된 상황에서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곧 인력으로 '일' 자체라고 보고, 그래서 일 적으로 무능한 사람은 미안하지만 인간(인력)으로 안 보인다. 이런 시각 갖게 해 준 예전 회사 팀장님, 땡큐요.


지금 가장 후회 되고 억울한 점은
저 제품을 내가 샀다는 것도, 무상수리기간 1년은 커녕 사용 6개월만에 수리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어제 온 그 기사 서비스 점수를 10점 만점 줬다는 사실이다.
면전에서 종이 내밀며 사인하라고 은근 눈치 뿜어내는데 10점 안 줄 수가 없었다. 가전제품은 쓰다보면 (무상수리기간 내라도)고장도 생길 수 있고, 고장나면 고치면 되는데 저렇게 실력, 스킬 없는 기사에게 10점 만점 이라니.


오늘 재수리 마치면 센터 전화해서 10점 만점 사인한 거 철회해 달라고 할거다. 이런 것들도 R&R로 인사고과에 몇% 반영될텐데 잘못된 건 수정해야지. (무능한 사람을 시스템 속에 보호 받는 꼴이 되도록 할 수는 없다)



당신, 어제 우리 집에서 놀다 갔니???
다시 그렇게 안 될거라며!!!!!!!!!!!!!!!!!!!!!
실력이 없으면 교육이나 더 받고 현장에 나오지를 말든가.
6개월 쓰고 수리 받아야 하는 몇 백만원짜리 제품도 짜증나지만 제 할 일 제대로 못 하는 기사 당신이 더 짜증난다.


집에 혼자 있는데 기사 오는 것 자체도 마뜩찮구만. 아 짜증나.


덧글

  • 2013/06/05 11: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6/05 11: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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