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것 내 결혼생활



...이걸 먹었다는 건 아니고(너무 탔잖아...). 동생에게 낮에 유용한? 링크를 보내주면서 보라고 했더니 지금 그딴걸 볼 때가 아니라며 나에게 보내 온 사진이 무려 불판에 굽히고 있는 소고기... 한우... 지금 내 처지를 돌아보니 썽질이 마구 나면서 식빵에 잼이나 발라 먹어야지, 했다가 저렇게 되었다. 제길, 하고 욕이 절로. 삐뚤어질테다!!!






저 탄 것은 버리고 새로 구워서 냠. 요즘 아무데도 못 나가다보니 그냥 이마트에서 주문한 마트 통밀(10%함유)식빵. 잼은 본마망을 먹어보고 있는데 딸기와 블루베리 모두 다 맛이 괜찮다. 잼 한스푼에 100kcal쯤 더 추가요... 알면서도 먹지요...
밀가루는 식빵으로 시작해서 먹고 있다. 좀 더 건강한 식사빵을 먹고 싶지만 사러나갈 수가 있어야지. 장도 이마트 배달해주는 것 밖에 못 보고 있는 걸 ㅜㅜ 다음주에 한 번 외출에 도전할 계획인데 상황이 괜찮다면 빵집나들이까지 도전? 중간에 혼비백산해서 집으로 뛰쳐 들어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면은 아직 시작 전. 면으로 먹으면 아무래도 식사가 되고, 그러면 섭취량이 느니까. 그런데 왜때문에 집에 있는 사리곰탕에 자꾸 눈길이 가지...






그리고 종종 만들어 먹는 또띠야. 냉동또띠야(...)에 닭가슴살과 양상추, 슬라이스까망베르치즈 한 장 넣고 스위트칠리소스를 뿌리면? 저렇게 접어지지도 않는 내용물 초과 또띠야가 만들어지지(훗). 그러고보니 그래서였구나, 왠지 내가 만든 또띠야 먹을 때는 일회용장갑을 끼고 먹게 되던데 그게 양이 너무 많아서였구나. 그러구나...
아, 닭가슴살은 냉장 생 닭가슴살로 제일 많이 먹는 편인데 또띠야 할 때는 이마트 피코크 탄두리닭가슴살을 쓴다. 꽤 매움. 후라이팬에 살짝만 표면 구워서 먹는데 질이 괜찮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의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원래 비계, 기름을 안 좋아하는데 앞다리살은 기름도 적고 가격까지 저렴. 남편이 구울 때 연두를 한 스푼 넣었다고 했는데 적당히 감칠맛 + 간이 되어서 간편하게 맛있게 먹음. 절대 동생의 소고기에 자극 받은 것은 아니라고요...!






쌈채소 대신 양상추를. 드레싱은 발사믹과 참깨 두 가지로. 참깨는 마트에서 산 거다. 하하. 먹을만 하던데? 왠지 앞으로 가공식품, 소스 의존도가 높아질 것 같은 기분. 한가하게 요리할 시간 따위 없을테니 어쩔 수 없잖아 ㅠ 드레싱 두 가지로 먹으니 각각 다른 음식 같고(?) 좋았다 =)








이 두개는 오늘은 아니고 저번주에 먹은 것. 둘 다 남편메이드. 두부조림 터프하게 담은(?) 것 보소 >.< 두부를 구워서 조린 다음 영양부추로 데코했더라고. 허허. 밑의 왕 패티(..)는 수제버거를 먹고 싶어하는 나를 위해 만들어 준 것. 나도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버거용 번을 못 구해서 그냥 핫도그용 빵에 먹었다. 저 패티는 다시 봐도 아름답구나.





기승전미역국. 암, '오늘 먹은 것'에 미역국이 나와줘야 진짜지, 미역국이 빠진다면 그 것은 허구. 거짓말 또는 연출된 것일테지.
오늘 낮에 아주 한 냄비 또 끓였다. 여기서 헤엄치실 분 ?_? 원래 미역국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정확히는 소고기미역국만 좋아하지만. 소고기미역국은 맛있다.















... 이건 먹은 건 아니고, 그냥 양말 자랑? 으허허. born 2014입니다. 2014 08 19! XD 이 분은 지금 아빠에게 안겨 식사를 하고 있다지요.





발로 빵!! 빵 차버리겠다~~~ X)




덧글

  • 2014/10/04 23: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0/05 08: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에니시 2014/10/05 05:59 #

    남편분이 요리를 잘하시네요!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0/05 08:11 #

    감사합니다 =) 인터넷 찾아보면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결과물이 나름 괜찮아서 다행이었답니다. 맛있게 먹었더라지요 ㅎㅎ
  • 버터잎 2014/10/05 08:23 #

    까악~ 양말 귀여워요♥
    햄버거 패티는 정말 아름답네요.
    전 미역국에 밥이나 말아서 아침밥 먹어야겠어요.
    반찬 만들어야하는데 메뉴도 고민되고 너무 귀찮네요ㅎㅎ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0/05 12:15 #

    흑 계란후라이라도 어떻게, 좀 같이 드시지 ㅠㅠ 저 양말은 H&M 키즈예요. 출산 전에 지나가다 보고서는 냉큼 사두었다지요. 나중에 크면 줘볼까한답니다 ㅎㅎ
  • 2014/10/05 17:3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0/06 10:4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Hansel 2014/10/05 18:20 #

    저도 모유수유 중이지만 매일매일 커피 한 잔은 마십니다. (임신때도!) 저는 불량하니까요! :)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0/06 10:57 #

    ㅋㅋㅋㅋㅋ 저 얼마 전에 티라미수를 한 조각 먹었거든요. 애가 정말 덜 자더라구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 그래도 어찌나 꿀맛이던지! 저도 따뜻한 라떼 너무 마시고 싶네요 ㅠㅠ 불량하기론 저도 어디가서 안지는데 ㅋㅋㅋ그래도 애가 안 잘까봐 ㅎㅎㅎㅎㅎ 참고 있답니다 :)
  • watermoon 2014/10/06 12:03 #

    저도 이맘때는 커피맛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애가 안자서 충격이었어요 ㅎㅎㅎㅎ
    3개월차부터는 모유수유끝나자마자 한잔 마시고 물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면 괜찮더라구요
    그치만 맘편하게 아이허브에서 카페인프리 커피 샀어요
    우유 따끈하게 데워서 커피믹스 넣고 비스코티랑 마시나 정말 좋네요 ㅎㅎㅎ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0/06 13:42 #

    저 지금 또 바로 디카페인커피 검색 ㅎㅎㅎㅎㅎ 아 비스코티에 커피 아아 ㅠㅠㅠㅠ 상상하니 더욱 간절해집니다!ㅈ저 아이허브는 아직인데 조만간 시작할 판... 개미지옥문이 활짝 열리는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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