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 리폼이라는 것, 유니세프 아우인형 나름의 모든, 모든 후기


유니세프에 아우인형이라는 것이 있다. 나는 정기후원은 월드비전 쪽으로 시작을 했지만 유니세프는 상품들이 귀여워서? 종종 상품을 사고는 한다. 그런 구매도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볼 수 있는데다가 정말 꽤 잘 나오거든. 파란 유니세프 티를 입고 있는 작은 곰돌이나 우산 같은 것들. 작은 곰돌이는 오빠 것, 내 것 해서 각자의 캐리어에 달아두었다. 수화물 찾을 때 딱 표나고 좋음... 아무튼 아우인형은 이런 거다.













괜찮지 않나? 유니세프는 이런 쪽도 잘 뽑는다. 이 아우인형에 대한 메세지를 카카오톡으로 받은 것은 아기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였는데 나도 아기에게 꿀순이 같은(꿀순이라고 있어요...ㅋㅋㅋ) 애착인형을 하나 만들어 주고 싶던 참이었다. 집에 있는 르 슈크레를 활용할까, 그냥 하나 살까 하다가 이 메세지를 보고 바로 주문. 보니까 헌 옷 리폼도 쉬워보이고! 손재주 정말 없지만 저렇게 양말로 하는 것은 나도 잘 할 수 있겠더라고. 그래서 주문. 나름 피부색 어떤 것으로 할까 싶어서 고민 꽤 했다.





자, 그렇게 아우인형이 왔고, 나는 저 매뉴얼에 따라 아우인형을 만들었다.
























이렇게!









... 손 재주 없다고 했잖아요... 벼, 변명을 하자면 아직 머리카락을 못 붙였다는 것! 머리카락이 생기면 나아질꺼야. 나 글루 건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구.
나름 검정 원피스다. 미니리틀드레스!! 겨드랑이, 진동은 일부러 저렇게 파 준것임. 섹시해 보이라고. 아...... 안 되는구나, 수습. 나도 저런 거 잘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요, 사실은 오빠 정장양말 자르기만 한 거라지요. 백일 안 된 아기 키우면서 이 정도 한 것도 잘 한거라니까? (끝까지 변명..;_;)





그래서 이 아우인형이 아기의 애착인형이 되었느냐.. 하면 아니오, 라는 말 밖에... 심지어 다른 방에 혼자 덩그러니 있어요... 뭐, 무섭지는 않지만. 절대로 밤에 본다고 해서 무섭지는 않다고요. 저 눈도 입도 내가 만들어(그려) 준 것인걸. 입꼬리를 어느 선까지 올릴지 얼마나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는데! 하지만 아직은 머리카락이 없으니까... 머리 심고(?) 아기 옆에 둘 거라고요. 아기의 첫 번째 인형, 애착인형이 되도록 말이지요.












어느 밸리일까, 하다가 헌 옷 리폼에 대한 내용에 패뷰밸로 보냅니다. 나보다 잘할 수 있을 거 같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애?!!!!! (도발) ㅎㅎㅎ 손 재주 좋은 분들에 의해 더 많은 아우인형이 탄생되기를 바라며... ÷)

덧글

  • watermoon 2014/11/02 02:03 #

    이시간에 애엄마들은 안자고 덧글 놀이 ㅎㅎㅎ
    꼭 완성해서 보여주세요 그래야 저두 지르지요 ㅋㅋㅋ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1/02 03:34 #

    으허허헉 네네 그럴게요 ㅋㅋㅋㅋㅋ
  • anda 2014/11/02 05:56 #

    태그에 인형 학대ㅋㅋㅋㅋ 넘 재밌어요
    저도 작년엔 모자기 대량으로 해서 보냈는데 저 인형이 무척 끌리네요!!! (아직 애기는 없지만ㅜ)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1/02 08:44 #

    ㅎㅎㅎㅎ 한번 도전해 보셔요, 제가 만든 것보다는 아마 이쁘겠죠? ㅎㅎ 아기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정성껏 꾸며서 '내 애착인형'이 되면 그만이지요 ㅎㅎ =)
  • 라비안로즈 2014/11/02 10:31 #

    ㅎㅎㅎㅎㅎ 저도 첫이미지 보고 살까? 하다가 크릴새우님것 보니.. 저도 저렇게 만들겠다 싶네요 ㅎㅎ
    저도 이건 지르고 싶네요~~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1/04 20:24 #

    ㅋㅋㅋ 뭔가 확~ 와 닿아 버렸나요? 쇼핑몰 모델 착용 사진과 내가 입었을 때의 차이 같은? ㅎㅎㅎ
    이 지름은 강력추천입니다~~~ :)
  • 노을 2014/11/03 10:15 #

    꿀순이라고 있어요 ㅋㅋㅋㅋ
    흑백이 확실해서 아기가 좋아할 것 같아요 ㅋㅋㅋ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1/04 20:27 #

    네 ㅎㅎㅎ 꿀순이 어머님 오셨네요 ㅎㅎㅎ 글에 제 마음대로 꿀순이를 등장시켜 버렸어요 ㅎㅎ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 이 인형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평가네요 으하핫 ㅋㅋㅋ
  • anchor 2014/11/04 09:14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11월 4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11월 4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walkingdownthestreet 2014/11/06 16:41 #

    시크하면서도 다정한 인형인데요?? 잘만드셨어요, 역시 여자는 블랙미니드레스!!
  • 청순한 크릴새우 2014/11/06 17:59 #

    와 이런 극찬을! 칭찬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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